종목분석

애플, 인도네시아 아이폰 판매 금지 해제 위해 1억 달러 투자 추진

2024-11-20 03:33:07
애플, 인도네시아 아이폰 판매 금지 해제 위해 1억 달러 투자 추진

애플(Apple Inc, NASDAQ:AAPL)이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 해제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정부의 엄격한 국산화율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퍼스트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의 국산화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이폰16의 수입 인증을 받지 못했다.


애플은 처음에 1천만 달러 투자를 제안했으나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이를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판매 금지가 지속됐다.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지난달 애플이 40% 국산화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기존 1천만 달러 투자 계획은 액세서리와 부품 제조에 초점을 맞췄으나 규제 당국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개발자 아카데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9,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여전히 1조7천억 루피아(1억960만 달러) 기준에서 500만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애플은 2년에 걸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자금을 기존 제조 협력 강화보다는 연구 개발에 집중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애플은 이미 개발자 아카데미와 같은 이니셔티브에 투자해왔으며, 최근에는 2024년 4월 신규 아카데미를 열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부는 더욱 전략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엄격한 투자 요구 사항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국내 산업 육성 및 수입 의존도 감소 정책을 반영한다. 구글(Alphabet Inc, NASDAQ:GOOG)(NASDAQ:GOOGL)과 바이트댄스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도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애플의 투자 확대는 2억7,800만 명의 인구 중 절반 이상이 44세 이하의 기술에 능숙한 소비자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결의를 보여준다.


이번 판매 금지 해제는 애플이 중국에서 공급망을 분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 궈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중반까지 아이폰16 주문량이 1천만 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감소는 비프로 모델에서 발생하며, 현재 생산 전망치는 8,400만 대다.


아이폰SE4 생산은 12월에 시작돼 2025년 1분기까지 86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궈는 출하량 감소와 제품 믹스 악화로 2025년 초 아이폰 매출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판매가 애플의 2025년 매출의 89%에서 9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0.64% 상승한 229.4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