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NASDAQ:PEP)가 사브라 디핑 컴퍼니와 펩시코-스트라우스 프레시 딥스 앤 스프레즈 인터내셔널의 잔여 50%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펩시코는 사브라와 오벨라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의 단독 소유주가 된다.
사브라와 오벨라는 펩시코와 스트라우스 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로, 냉장 딥과 스프레드 제품에 주력해왔다.
15년 넘게 신선 딥 시장에서 활동해온 펩시코는 사브라와 오벨라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현재 사브라는 4억 달러의 소매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후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펩시코의 혁신 목표와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거래는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한 후 2024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펩시코 푸드 북미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윌리엄스는 "식품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긍정적인 선택과 이동 중 섭취 가능한 옵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냉장 딥과 스프레드와 같은 영양가 높고 단순한 식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확장하고자 했던 분야를 대표합니다. 오랜 기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스트라우스 그룹에 감사드리며, 사브라와 오벨라 브랜드는 물론 펩시코 식품 포트폴리오의 다음 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9월 7일 기준 펩시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0.07% 상승한 160.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