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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20만 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을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금요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주행 중 동력 상실 우려 때문이다.
주요 내용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 14만5,235대와 기아차 6만2,872대로 총 20만8,107대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통합 충전 제어 장치가 손상돼 배터리 충전이 중단되면서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NHTSA는 덧붙였다.
리콜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 기아 EV6 등이다.
시장 영향
해결책으로 양사 딜러들은 충전 장치와 퓨즈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할 예정이라고 NHTSA는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이 문제로 인한 사고, 부상, 사망 또는 화재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달 초 현대차는 미국 법인장이자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호세 무뇨스를 공동 CEO로 승진시켰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도전에 대비한 전략적 준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제2기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과 전기차 생산 인센티브 철폐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그러나 무뇨스는 목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센티브와 관계없이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