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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법무장관 지명자, 대마 개혁에선 매트 게이츠와 달라...

    Maureen Meehan 2024-11-23 02:37:16
    트럼프의 법무장관 지명자, 대마 개혁에선 매트 게이츠와 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매트 게이츠(공화-플로리다) 전 하원의원의 법무장관 후보 사퇴 몇 시간 만에 새 지명자를 발표했다. 바로 팸 본디 전 플로리다 법무장관이다.



    이번 지명으로 본디의 이력, 특히 대마 개혁에 대한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본디의 입장은 합법화를 지지했던 게이츠의 견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게이츠의 개인적 품행에 대한 불미스러운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마 개혁의 옹호자였으며 만약 법무장관에 임명됐다면 합법화에 대해 관대한 접근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본디는 플로리다 법무장관 재임 시절(2011-2019)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플로리다 법무장관 시절의 본디

    예를 들어, 2013년 본디 측은 다음 해 의료용 마리화나(MMJ)를 투표에 부치려는 주민발의안에 대해 57페이지에 달하는 이의를 제기했다. 의료용 마리화나가 승인된 후에도 그녀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금지를 포함해 대마 사용을 제한하는 주법을 옹호했다. 당시 본디는 간접흡연 노출에 대한 우려를 근거로 이 금지가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주 판사는 이 금지령이 2014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플로리다 주 헌법 수정안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결국 이 제한은 공공장소 흡연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 론 데산티스 주지사 하에서 폐지됐다.



    트럼프의 약물중독 위원회

    트럼프 첫 임기 당시 백악관의 '약물중독 및 오피오이드 위기 대응 위원회'에서 본디가 맡은 역할도 대마에 대한 그녀의 입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의장을 맡은 이 위원회는 만성 통증이나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에 대마를 사용하는 것에 회의적이었다. 대마 사용과 오피오이드 남용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시사하는 연구들을 인용했다. 이후 권위 있는 연구들은 이와 반대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디의 이력이 일부 대마 개혁 옹호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업계 리더인 트룰리브 캐나비스(OTC:TCNNF)의 김 리버스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본디를 "솔직하고 매우 공정한" 인물로 평가했다고 마리화나 모멘트가 보도했다.



    리버스는 "그녀는 오피오이드 위기 종식에 열정적이며 플로리다의 알약 공장들을 폐쇄하는 데 훌륭한 성과를 냈다. 그녀는 안전하고 규제된 시장의 옹호자이며, 우리나라가 직면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같은 열정을 보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