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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 Inc., NASDAQ:TSLA)와 리비안(Rivian Automotive Inc., NASDAQ:RIVN)이 배터리 기술 도용 의혹을 둘러싼 소송에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 시작된 이 법적 공방은 리비안이 테슬라 직원들을 영입해 기밀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획득했다는 혐의로 시작됐다.
테슬라는 처음에 리비안이 민감한 문서를 가지고 온 전 직원들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후에 리비안이 첨단 배터리에 대한 핵심 기술을 훔쳤다는 주장으로 확대됐다. 법정 밖 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작년 재판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리비안과 조건부 합의에 도달했으며 12월 24일까지 소송 취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법원에 통보했다.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허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온 테슬라는 리비안의 행위가 의도적인 도용이라고 주장해왔다.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강조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리비안은 미래 차량에 더 큰 4695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테슬라와 리비안 양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2020년 7월 테슬라가 리비안의 직원 유치와 지적 재산권 도용을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테슬라는 리비안이 자사 직원들을 고용하고 영업 비밀을 입수하는 '충격적인 패턴'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2020년 8월, 소송 중에도 리비안은 전 테슬라 임원인 닉 칼라이지안을 최고 엔지니어로 영입했다. 이는 전기차 업계의 경쟁적 특성과 엔지니어링 인재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2023년 8월까지도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으며, 캘리포니아 법원은 약식 판결 요청을 잠정적으로 기각해 관련 영업 비밀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시사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3.80% 상승한 35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 주식은 금요일 2.20% 상승해 10.24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