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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트리의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맨비는 소형주가 실적 회복, 잠재적 법인세 인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2025년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맨비는 벤징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러셀 2000 지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NYSE:IWM)로 추적되는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이미 23% 급등했으며, 월요일 2021년 11월의 이전 최고치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맨비는 소형주들의 국내 중심 특성이 세금 감면과 관세 같은 미국 중심 정책의 주요 수혜자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은 대형주에 과도하게 집중하기를 원치 않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소형주 랠리는 특히 지역 은행 섹터에서 두드러졌다. SPDR S&P 지역은행 ETF(NYSE:KRE)는 올해 35% 급등했다.
이러한 초강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미국 경제의 회복력,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 하에서의 규제 완화 기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맨비는 내년에도 정책적 호재가 지역 은행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한 캐치업 랠리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며, 소형 금융주와 특히 지역 은행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행정부가 소형 금융기관들의 운영에 대한 압박을 조금이라도 완화한다면 이 섹터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즈덤트리의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소형주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며 재정 부양책과 경제 확장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또한 미국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소형 기업들은 공화당이 주장하는 15% 법인세율 등 제안된 법인세 인하로 상당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비는 공화당 행정부 하에서의 관세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관세 전망은 대형주에 더 큰 역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는 국내 경제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오히려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맨비는 말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 논하며 맨비는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러셀 2000은 S&P 500 대비 여전히 매우 할인된 상태다. 기본적으로 S&P 500 대비 장기 평균 멀티플보다 약 2 표준편차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 기회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크게 높여준다"고 맨비는 말했다.
2025년을 전망하며 위즈덤트리는 소형주의 초과 수익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맨비는 "이는 높은 멀티플을 지불하지 않고도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기반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소형주 전반에 확실히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