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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다우지수 최고치 경신... 달러 8주 연속 강세 마감, 비트코인 9만7000달러 돌파

Piero Cingari 2024-11-30 03:32:32
S&P500·다우지수 최고치 경신... 달러 8주 연속 강세 마감, 비트코인 9만7000달러 돌파

추수감사절 휴일 이후 월가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S&P500 지수와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금요일 6,040포인트를 돌파한 뒤 6,032에 마감해 연초 대비 27% 상승했다. 만약 올해가 금요일에 끝났다면, 미국 증시는 지난 2년간 57%나 급등해 1998년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을 것이다.


다우지수 역시 45,000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대형주와 반도체 주식들의 상승에 힘입어 1% 올랐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은 0.4%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8주 연속 강세를 마감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관측으로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수익률이 약 5bp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4.2%에 근접했다. iShares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는 1% 상승해 한 달 넘게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금은 0.8%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은은 1.4% 급등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4.9% 폭등해 한 달간 24% 상승했다. 다만 원유는 0.2% 하락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CRYPTO: BTC)이 1.6% 반등해 9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낙관론 속에서 디지털 자산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금요일 미국 주요 지수 및 ETF 성과
주요 지수가격변동률 (%)
나스닥10020,930+0.9%
S&P5006,032+0.6%
다우존스44,910+0.4%
러셀20002,434+0.3%
오후 1시 기준 (동부시간)

벤징가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0.6% 상승한 509.61달러에 거래됐다.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NYSE:DIA)는 0.5% 상승한 450달러를 기록했다.
  •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0.9% 상승해 509.61달러에 거래됐다.
  • iShares 러셀2000 ETF(NYSE:IWM)는 0.5% 상승한 242.10달러를 기록했다.
  • 테크놀로지 섹터 SPDR 펀드(NYSE:XLK)가 0.9%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부동산 섹터 SPDR 펀드(NYSE:XLRE)는 0.5% 하락하며 부진했다.

금요일 주요 종목 동향


  • 애플(NASDAQ:AAPL)은 1.1% 상승한 273.62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룰라 정부의 최근 재정 개혁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브라질 기업들의 미국 상장 주식이 크게 하락했다. 누홀딩스(NASDAQ:NU), 스톤코(NASDAQ:STNE), XP(NASDAQ:XP)의 주가는 각각 7.2%, 9.1%, 9.2% 급락했다.
  • 테슬라(NASDAQ:TSLA)는 4% 상승했다. 웨드부시가 테슬라가 AI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1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규제 장벽이 낮아질 경우 기업 가치가 1.5조-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