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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주, 11월 52% 급등... BTC 10만달러 턱밑

Surbhi Jain 2024-12-02 22:45:33
비트코인 채굴주, 11월 52% 급등... BTC 10만달러 턱밑

11월 미국 상장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 기업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JP모건의 레지널드 L.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9만9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11월 말 9만7000달러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선 이후 랠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채굴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JP모건이 추적하는 14개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2% 급등한 3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37%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암호화폐 승자와 패자: 비트디어 선두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NASDAQ:BTDR)을 11월 최고 실적 기업으로 꼽았다. 비트디어는 순수 채굴 사업 모델과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고를 바탕으로 83%나 급등했다.


반면 아르고 블록체인(NASDAQ:ARBK)은 3% 하락했다. 고성능 컴퓨팅 사업 비중이 높아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미스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시장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직접 연관된 채굴 기업들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채굴 수익 증가, 반감기 과제 여전


스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채굴 기업들의 수익도 증가했다. 일일 블록 보상 수익은 전월 대비 24% 증가한 엑사해시(EH/s)당 평균 5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총이익도 64% 급증해 EH/s당 2만61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반감기 이전 수준에 비해 각각 48%, 62% 낮은 수준이다. 이는 2024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밸류에이션 사상 최고치


스미스는 투자자들의 열광으로 채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말 기준 이들 기업 그룹의 주가는 명목 블록 보상 가치의 31%, 4년 블록 보상 기회의 62%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는 각각의 역사적 평균인 18%와 3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 랠리와 채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신고점을 찍으면서, 비트디어와 같이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순수 채굴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르고 블록체인 같은 다각화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