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코인베이스 CEO "미국 정부는 절대 비트코인 팔아선 안 돼"

2024-12-03 23:04:33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나스닥:COIN) CEO가 화요일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분 매각에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부의 대량 비트코인 이동으로 촉발된 비판의 목소리에 동참한 것이다.


이 논란은 지난 12월 2일 19만8000 비트코인(19억 달러 상당)이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로 이체되면서 격화됐다.


제이슨 로워리 미 우주군 소령이자 '소프트워: 힘의 투사와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이론' 저자는 "이는 엄청난 전략적 실수다. 미국이 통제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것은 어떤 가격에서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트위터에 썼다.


암스트롱 CEO는 로워리의 의견에 동조하며 "동의한다. 내 생각에 미국 정부는 절대 비트코인을 팔아선 안 된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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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각에 대한 전략적 우려


로워리는 정부가 비트코인의 전략적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잠재적 매각을 과거의 근시안적 정책에 비유했다.


그는 미국이 나중에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무지로 인해 매각한 비트코인을 되찾으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워리는 1933년 금 보유를 금지했던 행정명령 6102를 언급하며, 향후 정책이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재확보하려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부 조치에 대한 비판은 암스트롱과 로워리를 넘어 확산됐다.


암호화폐 교육자 토비 커닝햄은 잠재적 매각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표현하며, 공급량은 시장에 즉시 흡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테더(CRYPTO: USDT)의 전략 고문 가보르 구르박스는 이번 이체가 매각이 아닌 일상적인 보관 업데이트일 수 있다고 추측하며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 매각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아직 공식적인 경매 정보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혼재된 신호와 시장 영향


정부가 올해 코인베이스로 25,999 비트코인(약 24억9000만 달러)을 이동시켰지만, 분석 플랫폼들은 이 모든 이체가 매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시사했다.


스팟 온 체인은 일부 이동이 지갑 통합이나 오래된 주소의 보안 업그레이드와 관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의 훌리오 모레노 연구 책임자는 최근 거래에서 "매우 가능성 높게" 1만 비트코인만 매각됐고, 나머지 9,800 BTC는 새로 생성된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여러 주소에 걸쳐 약 18만3850 BTC(177억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암스트롱 CEO는 "미국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 전에 이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