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TCG 포켓, 출시 한 달 만에 2억800만 달러 수익 달성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바로 닌텐도 ADR의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포켓이다.

앱매직의 데이터(유로게이머 인용)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첫 달 동안 2억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최근 몇 년간 가장 수익성 높은 모바일 게임 론칭 중 하나로 기록됐다.

강력한 첫 달 실적

10월 30일 출시된 포켓몬 TCG 포켓은 첫날 2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지금까지 가장 낮은 일일 수익이었다. 11월 22일 '불꽃 포켓몬 대량 출현' 이벤트 때는 하루 최고 수익인 8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시 후 첫 4일 동안 이 게임은 12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몇 주간 수익이 더욱 급증해 3주 만에 1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가장 실적이 좋았던 주간에는 5110만 달러를, 첫 달의 마지막 주에는 약간 감소한 4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플레이어들의 지출은 일평균 650만 달러로 꾸준히 유지됐다.

이 게임은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와 전략성을 결합해 오랜 포켓몬 팬들과 신규 유저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꽃 포켓몬 대량 출현' 같은 이벤트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어들이 특정 기간 동안 게임에 참여하고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성장하는 포켓몬의 모바일 영향력

포켓몬 TCG 포켓은 또 다른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의 뒤를 잇고 있다.

포켓몬 고가 '리워드 로드' 같은 새로운 기능을 계속 테스트하는 동안, 포켓몬 TCG 포켓은 경쟁적인 카드 배틀과 한정 시간 이벤트에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틈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