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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가 지난 목요일 365만 배럴/일(bpd) 규모의 감산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글로벌 수요 우려와 OPEC+ 비회원국의 생산량 증가에 대응한 카르텔의 신중한 입장을 보여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OPEC+는 12월 회의에서 2025년 4월부터 감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공급 과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음은 OPEC+의 최근 회의 주요 결정 사항과 이에 대한 석유 시장의 반응이다.
에너지인텔리전스의 선임 연구원 아메나 바크르는 감산 해제 기간 연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발적 감산을 3개월 연장하고 해제 기간을 18개월로 늘림으로써 OPEC+는 월별 증산 폭을 줄이고 보상 감산을 위한 여유를 더 확보했다. 이는 OPEC+가 시장을 신중하게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OPEC+ 회의 전, 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라이븐을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은 "준수율 상승과 감산 연장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 우리는 2025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을 76달러/배럴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사우디아라비아, OPEC,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 역학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5년 경제 전망에서 "원자재 수출국의 운명은 부정적인 관세 및 금리 충격과 중국의 재정 완화 긍정적 효과 사이의 상호작용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PEC+ 발표에 대한 석유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초기 합의 보도 후 유가는 배럴당 약 1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뉴스가 예상과 일치하면서 유가 선물은 하락폭을 줄였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미국 오일펀드(NYSE:USO)가 광범위하게 추적하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 최근월물은 배럴당 68.54달러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OPEC+ 비회원국의 생산량 증가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 시장의 제한적인 반응은 미국 에너지 주식에도 이어졌다.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E)는 장 전 거래에서 0.1% 상승했다. 주요 석유 기업인 엑손모빌(NYSE:XOM)과 셰브론(NYSE:CVX)도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