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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소비자 심리지수 7개월 만에 최고치… 인플레이션 우려로 민주-공화 엇갈려

    Piero Cingari 2024-12-07 00:32:26
    美 소비자 심리지수 7개월 만에 최고치… 인플레이션 우려로 민주-공화 엇갈려

    미시간대학교의 주목받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12월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경제 상황이 개선된 것을 반영하는 동시에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약 25%가 현재를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2년 이 데이터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향후 가격 인상을 예상한 결과로 보인다.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서베이 책임자인 조앤 수는 "내구재 구매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현재 경제 상황 지수가 20% 이상 급등했다"며 "그러나 이는 강세의 신호라기보다는 향후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지금 내구재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월 소비자 심리 보고서 주요 내용
    • 미시간대학교의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1월 71.8포인트에서 12월 74포인트로 상승했다. 이는 월간 3.1% 증가한 것으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72를 상회했다.
    • 소비자 기대 하위지수는 76.9에서 71.6포인트로 하락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현재 상황 하위지수는 63.9에서 77.7로 급등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6%에서 2.9%로 상승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2.7%를 상회했다.
    •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예상대로 3.2%에서 3.1%로 소폭 하락했다.


    경제학자 분석

    수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기대지수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선거 이후 재조정을 이어갔다. 12월에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기대치가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대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특히 관세 인상 등 예상되는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 재발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차기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둔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반응

    12월 소비자 심리 보고서 발표 후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가 추적하는 미 달러 지수는 0.3% 상승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0.4%와 0.7%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NYSE:IWM)가 추적하는 소형주 지수는 0.4% 상승했다.


    단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2년물 수익률이 5bp 내렸다. 최근 고용 시장 데이터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