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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학교의 주목받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12월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경제 상황이 개선된 것을 반영하는 동시에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약 25%가 현재를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2년 이 데이터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향후 가격 인상을 예상한 결과로 보인다.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서베이 책임자인 조앤 수는 "내구재 구매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현재 경제 상황 지수가 20% 이상 급등했다"며 "그러나 이는 강세의 신호라기보다는 향후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지금 내구재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기대지수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선거 이후 재조정을 이어갔다. 12월에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기대치가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대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특히 관세 인상 등 예상되는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 재발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차기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둔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12월 소비자 심리 보고서 발표 후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가 추적하는 미 달러 지수는 0.3% 상승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0.4%와 0.7%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NYSE:IWM)가 추적하는 소형주 지수는 0.4% 상승했다.
단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2년물 수익률이 5bp 내렸다. 최근 고용 시장 데이터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