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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홀딩(NYSE: BABA), JD닷컴(NASDAQ: JD), 바이두(NASDAQ: BIDU), 니오(NYSE: NIO), 리오토(NASDAQ: LI), 샤오펑(NYSE: XPEV)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은 상승폭을 반납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 주 연례 경제계획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는 2025년 재정 목표와 추가 경기부양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캠페인 때부터 위협해온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60%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10월 산업이익은 최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였다. 10월 산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는데, 이는 9월의 27.1% 감소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중국은 최근 지방정부 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8,4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 시티증권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회의에서 지방정부 부채, 부동산 시장, 소비, 기술혁신 등을 우선순위로 하는 우호적인 거시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저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택 구매를 장려하고, 지방정부에 미사용 토지를 매입해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또한 수요 진작을 위한 추가 모기지 금리 인하와 기술 부문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시티증권은 경제성장 목표와 정부 부채 비율에 대한 논의는 2025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전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성장 목표는 전년과 같은 5%를 유지하되 재정적자 비율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알리바바 주가는 2.54% 상승한 86.29달러를 기록했다. JD닷컴은 3.20%, 바이두는 1.29%, 니오는 0.25% 상승했다. 반면 리오토는 0.18%, 샤오펑은 0.9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