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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13억 달러 IMF 차관 확보 위해 비트코인 법안 완화

Murtuza Merchant 2024-12-10 03:31:02
엘살바도르, 13억 달러 IMF 차관 확보 위해 비트코인 법안 완화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IMF)과 13억 달러 규모의 차관 계약을 2~3주 내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계약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정책 대폭 수정과 재정적자 감축 조치를 조건으로 한다고 보도했다.


IMF 대표단은 현재 산살바도르에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정부와 조건을 협상 중이다.


IMF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이번 계약으로 향후 수년간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으로부터 각각 10억 달러의 추가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IMF는 그동안 엘살바도르의 선구적인 비트코인 법정화에 대해 금융 안정성 위험을 이유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제안된 조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기업들은 더 이상 법적으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지지만, 자발적으로는 계속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3년에 걸쳐 지출 삭감과 증세를 통해 GDP 대비 예산 적자를 3.5%포인트 줄이기로 약속했다.


기타 약속 사항으로는 반부패 법안 통과와 국가 외환보유고를 11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 등이 있다.


1기 때 과감한 갱단 소탕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부켈레 대통령은 2기에 들어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켈레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엘살바도르를 서핑과 암호화폐 혁신의 중심지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지열 에너지로 운영되는 '비트코인 시티' 발표 등 부켈레의 비트코인 관련 정책들은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주요 내용


엘살바도르인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채택률은 여전히 낮으며, 대다수는 미국 달러를 주요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보유고를 늘려왔으며, 부켈레 대통령은 가격 하락 시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지난달 부켈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고 가치가 6억 달러를 넘어 12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첫 #비트코인 저금통이라고 할 수 있죠. 큰 돈은 아니지만 정직한 노력의 결과입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에 부켈레의 통치 방식을 비판하고 부패 혐의로 관리들을 제재했지만, 최근 관계가 호전되고 있다.


한편 부켈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및 일론 머스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친 비트코인 입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장 영향


엘살바도르 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가 위험도가 크게 개선되어 국채 가격이 대폭 상승한 후 현재 액면가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가격과 엘살바도르 국채의 동반 상승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에서 국채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