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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호화폐들이 월요일 비트코인의 94,000달러 급락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1.86% | 97,790.92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5.05% | 3,765.62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9.34% | 0.4164달러 |
주요 내용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오전 거래에서 10만 달러에서 거부된 후 98,000달러에서 94,355달러까지 2시간 만에 급락하며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다.
이후 가격은 밤사이 97,000달러 후반대로 회복됐다.
이더리움 역시 비슷한 변동성을 보이며 3,55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3,765달러로 반등했다.
이번 급락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억 2천만 달러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약 15억 5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회복할 경우 약 5억 9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1.32% 감소했으며, 이더리움은 미결제 선물 계약에 묶인 자금이 5.44% 급감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총 롱 포지션 수가 숏 포지션에 비해 크게 증가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위 상승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15분 기준) |
에테나 (ENA) | +3.82% | 1.05달러 |
UNUS SED LEO (DYDX) | +7.19% | 9.44달러 |
페페 (PEPE) | +2.42% | 0.00002697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4,800억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5.37% 감소했다.
주식 시장도 새로운 거래 주간 첫날부터 큰 타격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0.59포인트(0.54%) 하락한 44,401.9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1% 하락한 6,05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2% 하락한 19,736.69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하락은 인공지능 강자 엔비디아(NASDAQ:NVDA)가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으면서 주가가 2.55%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번 하락은 수요일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앞두고 발생했다.
시장 영향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비트코인의 조정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하며 91,800달러의 중간 범위와 83,000-85,000달러의 지지선을 강조했다.
베넷은 "99,000달러가 일일 종가 기준으로 무너진다면, 이 수준들이 단계별 목표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 온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높은 프리미엄은 미국 기반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 압력을 반영한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반등은 소규모 투자자 비중이 높은 바이낸스에서 과도한 공포성 매도가 발생할 때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