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양자컴퓨터 `윌로우` 칩, 월가 감탄케 해... "최첨단 기술혁신의 선두주자"

알파벳(나스닥:GOOG)(나스닥:GOOGL)의 양자컴퓨팅 기술 '윌로우'가 월가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알파벳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구글의 윌로우 공개 후 알파벳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

알파벳은 컴퓨팅 파워가 증가함에 따라 양자컴퓨팅의 오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벤치마크 계산에서 윌로우 칩이 현재의 컴퓨팅 능력보다 훨씬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윌로우가 장기적으로 알파벳에 상당한 기술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포스트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윌로우의 발전은 알파벳이 여전히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주가 심리에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알파벳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수익화한 실적이 있다"며 "제미니를 활용한 AI 개요, TPU, 클라우드, 워크스페이스, 웨이모 등 입증된 애플리케이션을 가진 제품과 기술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 주가는 이번 주 10%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2.5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