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테슬라 FSD에 대한 찬사 철회... 라이선싱 계약 기대감 꺾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수요일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대한 호평을 설명 없이 삭제했다. 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게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의 일이다.

주요 내용
BMW는 화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FSD 버전 13의 성능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칭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BMW는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삭제에 대해 "아쉽다. 그들의 최고의 게시물 중 하나였는데!"라고 반응했다.

Too bad, that was one of their best posts!

— Elon Musk (@elonmusk) December 11, 2024

이제 삭제된 이 호평은 BMW가 결국 자사 차량에 FSD를 라이선싱할 수 있다는 테슬라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었다.

The Future Fund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유명한 테슬라 강세론자인 게리 블랙은 화요일 "언젠가 테슬라는 자율주행 패키지 개발에 만족하지 못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FSD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한 건의 계약이 다른 업체들의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러면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모델과 목표주가에 라이선싱 수익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계약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하나는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게 FSD 기술을 라이선싱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월, 테슬라는 단 한 건의 FSD 라이선싱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몇 차례 잠정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머스크는 당시 "그들(경쟁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것이 진짜라고 아직 믿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다른 자동차 회사의 CEO라면 테슬라에 전화해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라이선스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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