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홀세일(NASDAQ:COST)이 목요일 시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적 요약
코스트코는 1분기 매출액 62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20억8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 회원제 소매업체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2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79달러를 웃돌았다.
코스트코는 주식 기반 보상과 관련된 1억 달러(희석주당 22센트)의 세금 혜택이 이번 실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동일매장 매출은 미국에서 5.2%, 캐나다에서 5.8%, 기타 해외 지역에서 4.7% 상승했다. 전체 동일매장 매출은 5.2% 증가했으며, 전체 이커머스 매출은 13% 늘었다.
회원수수료 수익은 1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8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올해 초 연간 매장 회원비를 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원비 인상은 9월 1일부터 적용됐다.
코스트코는 현재 897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617개가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09억1000만 달러로, 4분기 말의 99억1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에 열리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코스트코 주가는 0.63% 하락한 99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