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이(NASDAQ:EBAY)와 클라나가 전략적 제휴를 유럽 주요 시장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베이 쇼핑객들에게 클라나의 선구매 후결제(BNPL)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확대는 결제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에 부합한다. 2024년 PYMNTS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가량이 지난해 BNPL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는 클라나의 유연한 결제 옵션을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의 쇼핑객들에게 확대 제공하며, 향후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매자들은 지역에 따라 무이자 3회 분할 결제, 30일 후 결제, 또는 장기 할부 financing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베이는 클라나의 BNPL 옵션을 통합함으로써 희귀 수집품, 중고 명품, 구하기 어려운 자동차 부품 등 독특한 재고에 대한 쇼핑 경험을 향상시킨다.
이베이의 진품 보증(Authenticity Guarantee) 대상 상품은 전문가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고가 구매에 대한 추가적인 신뢰를 제공한다.
클라나는 이제 사용자가 자사 앱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이베이에서 빠르게 재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설명과 이미지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의 쇼핑객들은 과거 구매한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추가 수입을 올리며, 성장하는 리커머스 트렌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베이의 글로벌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아브리티 칸두리 미탈은 "클라나와의 전략적 제휴를 주요 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이베이 쇼핑객들에게 더 큰 결제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희귀한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부터 중고 버킨백, 적당한 가격의 롤렉스 시계까지 좋아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20억 개 이상의 이베이 상품 목록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클라나와 함께 이베이 쇼핑객들은 이제 결제 시 클라나의 다양한 후불 결제 옵션 중에서 선택하여 시간에 걸쳐 결제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 이베이 주가는 0.11% 하락한 63.8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