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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가 애플(NASDAQ:AAPL)의 2025년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AI 기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낙관적 시나리오와 AI 열풍을 배제한 시나리오 두 가지를 제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7 사이클과 서비스 매출을 견인할 수 있지만, 차터지는 낙관론이 반드시 AI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프리미엄 생태계, 마진, 서비스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2025년 말 출시될 아이폰17과 연계된 판매량 증가 사이클에 기반한다. AI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로 아이폰 출하량이 2025 회계연도 2억 3천만 대에서 2027 회계연도에는 2억 63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터지는 "마진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직계열화로 비용 상승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중반대 성장률"을 보이는 서비스 매출이 수익성을 높이는 강력한 지렛대 역할을 하며, 2027 회계연도까지 전체 총이익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터지는 연평균 9%의 매출 성장과 16%의 이익 성장을 예상하며, AI를 애플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높이는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그는 "AI를 포함한 우리의 낙관적 예측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AI가 판매량 급증을 일으키지 못하더라도 차터지는 견고한 기반을 강조했다. "설치 기반 대비 아이폰 교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이어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서비스 성장과 제품 총마진 개선이 전체 마진 확대를 계속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AI를 제외하더라도 중반대 매출 성장률이 마진 확대와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8~10% 범위의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터지는 중국을 변수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의 소비 지출 개선이 AI 도입과 무관하게 판매량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이 중국 외 지역, 특히 인도로 조립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관세 관련 악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2025년 애플 주가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수 있지만, 차터지는 "아이폰17 사이클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I 또는 기존의 펀더멘털에 의해 주도되든, 애플은 프리미엄 지위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