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hares의 CEO 장-마리 모네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 하에서 비트코인(CRYPTO: BTC) ETF와 이더리움(CRYPTO: ETH), 솔라나(CRYPTO: SOL) 등 기타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모네티 CEO는 선거 이후 미국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상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부문이 1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이는 202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모네티는 새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더리움과 다른 디지털 코인에도 잠재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CNBC가 화요일 보도했다.
모네티는 "1월 또는 2월에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모네티는 또한 미국 시장이 2014년 첫 신청서가 제출된 이후 암호화폐 상품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SEC는 새로운 상품 승인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모네티는 이러한 상황이 변화하고 있어 더 많은 발행사들이 적절하게 코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그는 시장 교육과 규제 지원 확대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영향
모네티의 낙관론은 최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 공동 창업자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세일러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투자자들에게 "지금 구매하고 미래를 소유하라"고 촉구하며 자본이 디지털 자산과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유입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화폐로 뭔가 대단한 일을 하겠다"고 공약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 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시사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암호화폐 수용에 있어 중국 등 글로벌 경쟁국들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잠재적인 정책 변화는 규제 지원과 시장 교육 확대로 이어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전 8시 42분 현재 비트코인은 107,469.30달러로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4,00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기반 ETF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NYSE:BITB)는 1.56%,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NASDAQ:IBIT)는 1.66%,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GBTC)는 1.40%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