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9000달러 박스권...이더리움·XRP·도지코인 상승세

수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가 각각 15.1%, 21.4% 감소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13.5%, 0.8%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6만8688명의 트레이더가 1억3876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현물 이더리움 ETF는 46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비트불은 비트코인 3일 차트와 RSI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될 가능성을 포착했다. 그는 11만 달러 이상에서 3일 캔들 종가나 RSI가 70을 상회하는 종가를 기록하면 확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턴이 확인되면 비트코인은 3-4주간 상승랠리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모민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5% 아래로 떨어지면 알트코인 주도의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봉 종가가 이를 확인해줄 경우 더욱 그렇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이고 거래소 공급량이 감소하는 점을 들어 "곧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스는 솔라나에서 명확한 레인지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레인지 하단 스윕에서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정이 보인다고 언급하면서도 현재 레인지의 극단에서 높은 확률의 거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돈알트는 XRP가 저항선 아래에서 움직임이 응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곧 돌파하지 않으면 XRP가 1-2개월 더 레인지장에 갇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디는 도지코인의 경우 0.17-0.19달러 구간에 150억 달러 규모의 청산 물량이 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대규모 숏스퀴즈가 발생하며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