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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 Inc, 나스닥: CLSK)가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하고 자금 조달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클린스파크는 화요일 장 마감 후 2030년 만기 무이표 전환사채 6억5000만 달러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 증액된 규모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주당 24.66달러의 '캡 가격'으로 여러 거래상대방과 캡트 콜 거래를 체결했다. 이는 향후 전환사채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클린스파크는 자사주 1176만 주를 1억45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영향
자크 브래드포드 클린스파크 CEO는 "세계 최고의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이번 발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자금 조달로 해시레이트 50EH/s 이상 확대를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시레이트 확대 자금 마련, 자사주 매입, 캡트 콜 거래 외에도 추가 자본으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린스파크는 11월 30일 기준 총 9,297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11월 한 달간 622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약 26개를 매각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는 순 6억336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중 9040만 달러는 캡트 콜 거래에, 약 1억4500만 달러는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나머지 자금은 코인베이스와의 신용한도 상환, 설비 투자, 잠재적 인수, 일반 기업 목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브래드포드 CEO는 "이번 자금 조달로 단기 전략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당분간 추가적인 주식이나 주식 연계 증권 발행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클린스파크 주식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48% 상승한 12.4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