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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요일 시장은 잠시 숨을 돌렸다. 이는 이번 주 연준의 매파적 정책 전환 이후 고조된 변동성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2.5%였던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10월 0.2%에서 0.1%로 둔화돼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연간 기준 2.8%를 유지해 2.9%였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월간 근원 지표 역시 0.3%에서 0.1%로 둔화돼 0.2% 전망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금요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번 주 초 나타난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전면적인 매수에 나서기를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다소 절제된 반응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평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가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연준 총재인 존 윌리엄스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표현하며 디스인플레이션이 더욱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연준이 이 목표 달성에 전념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그는 "경제가 좋은 상태에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통화정책이 잘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11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후 미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주 초 연준의 매파적 정책 전환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는 여전했다.
채권 시장은 며칠간의 급격한 상승 이후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4.70%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iShares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는 0.8% 상승했다. 이는 지난 이틀간 3% 이상 급락한 후 부분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단기 2년물 국채 수익률은 7bp 하락했다.
Invesco DB USD Index Bullish Fund ETF(NYSE:UUP)로 추적되는 미 달러 지수는 0.3% 약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귀금속은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의 수혜를 입었다. SPDR Gold Trust(NYSE:GLD)는 0.7%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iShares Bitcoin Trust(NYSE:IBIT)가 장 전 손실폭을 0.9%로 줄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95,000달러 선으로 급등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