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조지 소로스의 측근이자 듀케인 캐피털의 창립자인 억만장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대규모 투자로 큰 성과를 거뒀다.
분기별 13F 보고서에 따르면, 이 유명 투자자는 2022년 3분기부터 임상 유전자 검사 기업인 나테라(Natera Inc, 나스닥: NTRA)에 대한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드러켄밀러는 2022년 3분기에 41만4,955주, 2023년에 89만3,030주, 2024년에는 356만6,850주를 보유하고 있다.
드러켄밀러의 투자 규모는 현재 5억7,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나테라 시가총액의 약 3%, 듀케인 캐피털 포트폴리오의 15%에 해당한다.
듀케인 캐피털이 13F 보고서를 통해 지분을 공개한 이후 나테라 주가는 26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이쉐어스 US 헬스케어 ETF(NYSE: IYH)로 측정한 헬스케어 업종 전체는 16% 상승에 그쳤다. 드러켄밀러의 투자가 업종 대비 250% 이상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나테라는 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 및 진단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DNA를 분석해 유전 질환, 생식 건강, 장기 이식 건강 및 종양학 분야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검사를 개발하고 판매한다.
나테라의 주력 제품으로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선별하는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파노라마'와 유전성 질환에 대한 보인자 선별 검사 '호라이즌' 등이 있다.
최근 몇 년간 나테라는 종양학과 장기 이식 모니터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종양학 분야에서는 '시그나테라' 검사를 통해 암 환자의 미세잔존질환(MRD)을 탐지해 정밀한 치료 결정과 재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장기 이식 분야에서는 '프로스페라' 검사로 공여자 유래 무세포 DNA를 측정해 장기 건강을 평가하고 이식 거부 반응의 조기 징후를 제공한다.
나테라는 지난 4분기 연속 실적 및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2021년 6억2,500만 달러에서 최근 12개월간 1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익률도 확대됐다. 또한 3월부터 영업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