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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여파에 2026년 의료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들 규제당국에 경고

Namrata Sen 2025-06-19 19:05:57
트럼프 관세 여파에 2026년 의료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들 규제당국에 경고

보험사들이 관세 정책으로 인해 내년 개인 및 소규모 단체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주요 내용


보험사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로 인해 처방약, 의료기기, 기타 의료 제품 및 서비스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각 주 정부에 보고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조지타운 대학교 건강보험개혁센터의 사브리나 코를레트 연구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메디케이드 삭감 가능성,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정책 종료 등이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완벽한 폭풍'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도 보험료 인상분 중 일부가 직접적으로 관세의 영향이라고 명시했다. 예를 들어 인디펜던트 헬스 베네핏 코퍼레이션은 뉴욕 규제당국에 개인보험 가입자 대상 38.4% 보험료 인상분 중 3%가 관세로 인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마찬가지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오브 오리건은 소규모 단체 가입자 대상 19.8% 보험료 인상분 중 약 3%가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러한 상황은 최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5조 달러 규모의 부채한도 상향과 메디케이드 수급자격 강화를 포함한 트럼프의 세금 및 의료 계획을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이는 관세와 맞물려 미국의 의료보험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전통적인 보험료를 없애고 투명한 가격 책정을 도입하는 과감한 의료보험 계획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보험금 환수와 비용 상승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큐반의 제안은 미국 의료보험 체계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


보험사들은 2026년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 보험료율 제안서를 7월 16일까지 연방 규제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이 요율은 8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세가 보험사들에게 얼마나 큰 우려를 주고 있는지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초 대비 아이쉐어스 US 헬스케어 ETF(NYSE:IYH)는 4.77% 하락했으며,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V)는 3.18%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