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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ETF, 변동성으로 추적 오차 발생... 투자자들이 직면한 잠재적 위험은

2024-12-24 19:39:38
마이크로스트래티지 ETF, 변동성으로 추적 오차 발생... 투자자들이 직면한 잠재적 위험은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MSTR)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급격한 괴리가 관찰됐다. 이는 변동성이 큰 스왑과 옵션 익스포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2024년 9월 18일 출시된 T-렉스 2X 롱 MSTR 데일리 타겟 ETF(BATS: MSTU)와 2024년 8월 14일 출시된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MSTR ETF(나스닥: MSTX)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ETF다.


그러나 이들 ETF는 기초자산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상당한 추적 오차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위험을 시사했다.


  • MSTU: 11월 21일 MSTU는 25.3% 하락했는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16% 하락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7% 적은 수치다. 반면 11월 25일에는 MSTU가 11.3% 하락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4.4% 하락을 기준으로 예상된 8.7% 하락을 초과했다.
  • MSTX: 이 펀드 역시 추적 오차를 보였는데, 특히 11월 25일 13.4% 폭락해 예상보다 4.7% 더 큰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MSTU와 MSTX 같은 레버리지 ETF가 의도한 일일 2배 성과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위험을 제시한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공개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자랑하는 회사로, 총 2100만 공급량의 2.1%를 271억 달러의 비용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 200억 달러의 부채를 추가로 조달해 비트코인을 더 매입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의 CEO 데이브 마자는 ETF 추적 오차가 ETF나 레버리지 ETF의 문제가 아니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ETF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ETF가 스왑과 옵션을 통해 간접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시가총액의 1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레버리지 ETF로서는 전례 없는 수준이며, 전통적인 ETF 중에서도 상당한 보유량이다.


마자는 FT에 "간단히 말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러한 상품들의 운용자산(AUM)과 거래량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작은 기업이다. 이 시점에서 이들 ETF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팩트셋의 글로벌 펀드 분석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캐시너는 추적 오차 문제의 한 해결책으로 이들 ETF가 스왑 라인이 소진되면 새로운 유닛 생성을 중단하고 폐쇄형 펀드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장하지 않는 방식이다.


캐시너는 FT와의 인터뷰에서 T-렉스와 디파이언스, 이들 ETF를 운용하는 회사들이 차선책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성장을 제한하거나 제한된 정확성을 감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정확성보다 성장을 우선시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은 연초 대비 385%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지수의 33.85%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벤징가가 추적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주식에 대해 평균적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당 목표가는 449.5달러다.


번스타인, TD 코웬, 바클레이스 등 최근 3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평가는 MSTR에 대해 6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