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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경쟁 심화 속 엔비디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 산업 공략

    Anusuya Lahiri 2024-12-30 22:41:18
    AI 경쟁 심화 속 엔비디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 산업 공략

    엔비디아(Nvidia)가 AMD와의 치열한 인공지능(AI) 칩 경쟁 속에서 로봇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자체 칩 개발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AI 열풍에 힘입어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엔비디아는 피규어 AI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투자하며 '물리적 AI' 투자자로도 변모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고객사인 로봇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을 시작한 것도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2025년 상반기 휴머노이드 로봇용 고성능 소형 컴퓨터인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로봇 부문 부사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물리적 AI와 로봇 분야의 챗GPT 모멘트가 코앞에 다가왔다"며 시장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 모델의 폭발적 성장과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로봇 훈련 능력이 로봇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3월 연례 컨퍼런스에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며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로봇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구글이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를 공급하는 것과 달리 로봇을 직접 만들기보다는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을 취할 계획이다.


    FT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현재 780억 달러에서 2029년 1,65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85% 상승했다. 시티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이익률이 2025년 4월 분기에 바닥을 찍은 후 창고, 제조업,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AI 로봇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AI PC,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로봇 산업을 엔비디아의 잠재적 수익원으로 꼽았다.


    투자자들은 JPM 나스닥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와 뱅가드 토털 월드 스톡 인덱스 ETF를 통해 엔비디아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시작 전 엔비디아 주가는 1.01% 하락한 135.6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