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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모회사, 엔비디아 칩으로 7조원 규모 AI 투자 단행

    Surbhi Jain 2024-12-31 01:11:57
    틱톡 모회사, 엔비디아 칩으로 7조원 규모 AI 투자 단행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틱톡더우인을 운영하는 중국의 이 기술 기업은 AI 분야 확장을 위해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025년까지 중국 외 지역에서 최대 7조원(70억 달러)을 엔비디아(NASDAQ:NVDA) 칩 구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AI 칩 수출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바이트댄스를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대규모 투자다.



    틱톡 모회사의 AI 전략

    이번 AI 투자 전략을 주도하는 인물은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다. 그는 조용히 회사를 AI 강자로 변모시키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AGI) 시스템 개발이다.


    틱톡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미국에서 틱톡 금지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이밍은 최첨단 AI 인프라와 인재 확보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리바바(NYSE:BABA)(NYSE:BABAF) 등 경쟁사로부터 우수 엔지니어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미국이 칩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바이트댄스는 AI 야망을 실현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역할: 양날의 검

    바이트댄스는 어떻게 수출 금지령을 우회하고 있을까?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우선 엔비디아의 H20 AI 칩을 대량 확보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제작된 엔비디아 GPU의 맞춤형 저성능 버전이다. 하지만 바이트댄스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H100 및 블랙웰 칩에 대한 접근권도 확보하고 있다. 이 칩들은 말레이시아에 새로 설립한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중국 외 지역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트댄스의 챗봇 대결: 더우바오 vs 챗GPT

    바이트댄스가 AI 제국을 구축하는 한편, 중국에서 OpenAI의 챗GPT와 경쟁할 새로운 AI 챗봇 더우바오도 출시했다.


    더우바오는 검색, 번역,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강력한 성능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월간 사용자 수 수백만 명을 확보했다.


    이미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씨씨 AI와 함께, 바이트댄스의 AI 생태계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