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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스퀘어의 CEO 빌 애크먼이 전 대통령 지미 카터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 증시 휴장 계획에 의문을 제기해 상업과 대통령 추모의 접점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주요 내용
애크먼은 월요일 X(구 트위터)에 "증시를 닫는 것이 어떻게 전직 대통령을 기리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주식시장은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시장을 닫는 것은 상업 활동을 중단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1월 9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에 맞춰 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일요일 100세로 별세한 카터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포한 국가 애도의 날에 따른 것이다.
이번 휴장은 고인이 된 대통령을 기리는 오랜 전통을 잇는 것이다. 비슷한 거래 중단은 2018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2007년 제럴드 R. 포드 전 대통령 서거 시에도 있었다. 대통령이 아닌 인물로는 1968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유일하게 이런 예우를 받았다.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재임한 카터의 대통령 시절은 주요한 경제적 도전으로 점철됐다. 그의 재임 기간 중 인플레이션은 최고 13.5%까지 치솟았다. 카터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임명한 폴 볼커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 정책은 1980년 카터의 선거 패배에 일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그룹의 린 마틴 회장은 카터의 공헌을 강조하며 "농부이자 가장으로서 검소한 뿌리를 가진 지미 카터는 평생을 공공 서비스와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바쳤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1월 9일 휴장은 그 달의 다른 두 번의 예정된 시장 휴일인 새해 첫날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에 추가된다. 애도 기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의 미국 국기는 조기로 게양될 예정이다.
카터의 경제적 유산에는 1980년 크라이슬러에 대한 15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 구제가 포함된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파산을 막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구했다. 현재 스텔란티스의 일부인 이 회사는 후에 125억 달러의 정부 대출금을 상환했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휴장은 다른 연방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단축된 거래 주간에 맞춰 거래 전략을 조정해야 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