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완전자율주행(FSD) 4차 시험주행 결과, 한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리뷰 시리즈의 일환이다.
테슬라 분석
트루이스트의 윌리엄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해 '홀드'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60달러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FSD v13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3의 4차 시험주행 후, 테슬라가 미래에 자율주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우리는 테슬라의 장기적 성공이 FSD를 감독형에서 무감독형 기술로 전환하는 능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점점 더 보고 있다"고 스타인은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시험주행에서 개입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명백한 결함이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FSD 시험주행에서는 테슬라 기술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4차 시험은 개입이 필요 없어 "더 인상적"이었다.
개입이 필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인은 FSD 사용을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15마일 왕복 시험주행 동안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을 건드릴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FSD는 이중주차된 차량을 피해 주행했고, 고속도로에서 논리적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주행은 대체로 부드럽고 사람과 비슷했다."
그러나 주행 중 한 번의 교통법규 위반과 "일부 이상한 행동"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횡단보도의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러한 행동은 안전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공격적인 운전자들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스타인은 또한 테슬라 차량이 다른 차량을 "상당히 가까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안전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이 또한 차선의 가장자리에 오래 머물러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것보다 방벽에 더 가깝게 주행했다.
"결함들이 인공지능보다는 센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테슬라에게 문제가 된다."
스타인은 AI 문제는 빠르게 극복될 수 있지만, 잠재적인 센서 문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5마일 주행에서 개입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상적"이라고 스타인은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결국에는 자율주행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 단계(로보택시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에 이르지 못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6.66% 하락한 376.78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8.80달러에서 488.54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