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두 가지 새로운 기기를 선보였다. 바로 갤럭시 핏3와 갤럭시 A16 5G다.
주요 내용
이 제품들은 작년 10월 다른 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후 이번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갤럭시 핏3
갤럭시 핏3는 구글 자회사가 소유한
핏빗 차지6나
핏빗 인스파이어3와 유사한 저가형 피트니스 트래커다. 가격은 59.99달러이며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45% 더 큰 화면을 자랑하며, 최대 13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100가지 이상의 운동 유형을 추적할 수 있다.
갤럭시 핏3는 수면 추적과 혈중 산소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의
워치 시리즈 10에는 없는 기능이다.
갤럭시 A16 5G
이 스마트폰의 가격은 199달러로, 6.7인치 풀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90Hz 주사율을 자랑한다.
삼성의 엑시노스 1330 칩을 탑재했으며 5,0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5,000만 화소 주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6년간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약속한다.
판매 시기
두 제품 모두 2025년 1월 9일부터 삼성 웹사이트, 소매점,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16 5G를 구매하면 갤럭시 핏3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시장 영향
지난달 발표된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글로벌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의 출하량이 1억 3,900만 대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화웨이 등 중국 기술 기업들이 기존 업체들에 도전하면서 나타났다. 삼성은 1,150만 대를 출하해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8.3%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이달 22일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화웨이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