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2024년 S&P 500 수익률 능가…지난 20년간 성과 비교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에게 2024년은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NYSE:BRK)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해였다.

올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로 추적되는 S&P 500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매크로트렌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27.1% 상승한 반면 SPDR S&P 500 ETF 트러스트는 24.1% 상승에 그쳤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연중 고성과를 보인 애플(NASDAQ:AAPL) 주식을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다.

다음은 지난 2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 B주와 SPY의 수익률을 비교한 것이다:

핵심 요약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4년 S&P 500을 앞섰지만, 2023년에는 크게 뒤처졌다.

S&P 500의 마지막 하락세는 2022년 SPY가 17.5% 하락했을 때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우 마지막 하락세는 2015년 12.1% 하락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SPY의 최고 수익률은 2013년 32.3%로, 같은 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32.2%를 근소하게 앞섰다.

최악의 해를 보면 2008년 SPY가 36.8% 하락한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32.1% 하락해 SPY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버핏은 11번, SPY는 9번 승리했다.

지난 20년간 평균 수익률을 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12.1%로 SPY의 11.5%를 앞섰다.

더욱 중요한 것은 20년 누적 수익률에서 버크셔 해서웨이가 669%로, 배당금을 감안한 SPY의 621.2%를 능가했다는 점이다.

SPY와 버크셔 해서웨이 중 투자 선택에 있어, 오마하의 현인은 지난 20년간 여러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전체 수익률에서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