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팔로 알토 네트웍스(나스닥: PANW)가 구겐하임으로부터 부정적 전망을 받았다. 존 디푸치 애널리스트는 성장 지표 하락과 재무 조정을 이유로 이 사이버보안 거물의 주식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구겐하임의 디푸치 애널리스트는 2월 이후 40%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향후 실적에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현재 가치보다 약 30% 낮은 130달러로 설정했다고 마켓워치가 월요일 보도했다.
디푸치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가 사업 모멘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신규 연간 반복 수익(ARR)이 5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수 비용과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면 조정 후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이 보고된 37~38%가 아닌 25~26%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여전히 '존중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의 '플랫폼화' 전략 - 더 넓은 제품군 채택을 유도하기 위해 무료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 - 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디푸치는 이 전략의 논리는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이미 수년간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이번 하향 조정은 팔로 알토 네트웍스가 계속해서 플랫폼화 전략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11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핵심으로 강조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21.4억 달러의 매출(전년 대비 14% 증가)과 주당 1.56달러의 조정 후 순이익을 보고했다.
니케시 아로라 CEO는 "1분기 실적은 우리의 차별화된 플랫폼화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강화했다"고 플랫폼화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22.2억~22.5억 달러, 조정 후 주당순이익을 1.54~1.56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하향 조정과 그에 따른 분석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단기적으로 주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주가 동향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시장 전 거래에서 팔로 알토 주가는 0.7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