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7000달러로 급락... 이더리움, XRP, 도지코인도 동반 하락 `9만2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위험`

화요일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 압박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통계

•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이 68.6% 증가했고, 일일 활성 주소는 0.01% 감소했다.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하루 만에 7,116건에서 11,574건으로 늘었다. 거래소 순유입은 231.8%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36,773명의 트레이더가 4억956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겪었다. 3억4460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은 12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소식

•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9억8700만 달러 기록, 1월 중순 재정 마감일 주목
• CFTC 로스틴 베남 위원장 2월 사임 예정
•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강화 위해 체인링크 통합 발표
• CPAI, AI 기반 암호화폐 세금 조정 플랫폼용 토큰 출시
• 라이엇의 암호화폐 채굴 성공, 디파이언스의 새 ETF로 투자자 관심 고조

상위 하락 종목

트레이더 전망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이클 반 데 포프는 현재의 비트코인 변동성이 조정 국면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정이 끝났나? 시장 전반적인 반등을 예상하며, 가장 강세를 보이는 알트코인들이 가장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TD 순차 지표가 비트코인 시간당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9만7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9만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모어 크립토 온라인은 트레이더들이 잠재적인 지지선 붕괴에 주목해야 하며, 이러한 수준을 예측보다는 주요 의사결정 지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지지선이 무너지면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반전 신호로 지지가 확인될 때까지 공격적인 거래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카스티요 트레이딩은 취임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9만3527달러 수준의 재테스트 가능성이 있을 때까지 거래를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비록 더 높은 수준이 목표이지만, 최근의 매도세는 10만 달러 저항 이후 가능한 변동성과 점진적인 하락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