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화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강한 경제지표로 인해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졌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구인 건수와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상승하면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월 이후 최고치인 4.699%까지 올랐다. 시장은 이제 연준이 2025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10월의 수정치인 736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수입은 3.4% 증가한 3,516억 달러, 수출은 2.7% 증가한 2,734억 달러를 기록했다.
S&P 500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다. 특히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에너지와 헬스케어 섹터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2% 하락한 42,528.36포인트,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5,909.0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 하락한 19,489.68포인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27% 하락한 39,970.5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력, 운송장비, 창고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77% 상승한 8,349.10포인트로 마감했다. 금, 금속 및 광업, 소재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14% 하락한 23,674.75포인트로, 니프티 500 지수는 0.56% 하락한 22,216.45포인트로 마감했다. 내구소비재, 자본재, 전력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3,230.17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선전 CSI 300 지수는 0.18% 하락한 3,789.22포인트로 마감했다.
- 홍콩 항생지수는 0.86% 하락한 19,279.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5시 30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32%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49%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05%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23% 상승
원자재 시장 (오전 5시 30분 기준)- WTI 원유는 0.71% 상승한 배럴당 74.78달러, 브렌트유는 0.40% 상승한 77.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러시아와 OPEC의 공급 축소, 미국 원유 재고 감소, 강한 경제지표로 인한 수요 전망 개선으로 상승했다.
- 천연가스 가격은 4.81% 급등한 3.616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11% 상승한 2,668.94달러, 은은 0.51% 상승한 30.843달러, 구리는 0.27% 상승한 4.2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오전 5시 30분 기준)다우 선물은 0.27% 상승, S&P 500 선물은 0.30%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32% 상승했다.
외환 시장 (오전 5시 30분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24% 상승한 108.95를 기록했다. 미 달러/엔은 0.18% 상승한 158.33엔, 미 달러/호주달러는 0.32% 상승한 1.6101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강한 미국 경제지표, 채권 수익률 상승,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