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폰16 판매 금지를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 내용
애플은 인도네시아의 국산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 규정은 자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최소 35%의 현지 제작 부품을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지난해 아이폰16의 판매가 금지됐다.
인도네시아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에 따르면, 애플은 바탐섬에
에어태그 생산 시설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아이폰에 대한 국산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아구스 장관은 "애플이 아이폰16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한 국산화 인증서를 발급할 근거가 없다. (이 시설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며 "오직 휴대폰 부품만이 고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이 공장의 가치를 10억 달러로 발표했으며, 내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는 애플에게 큰 걸림돌이다. 특히 2024년 3분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애플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OTC:SSNLF)에 이어 1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아이폰은 애플 수익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이다.
이 기술 거대기업은 4분기에 강력한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949억 달러의 매출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438억 달러에서 462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수요일 거래 종료 시 0.2% 상승한 242.7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0.12% 하락한 242.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