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하락세 유럽 혼조... 달러 강세 보여

1월 8일 수요일, 미국 증시는 상충되는 고용 데이터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 보도를 놓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지적했고, 관세와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신규 청구 건수는 20만 1천 건, 계속 청구 건수는 186만 7천 건을 기록했다. 12월 ADP 고용 변동은 12만 2천 명으로 예상을 밑돌았고, 11월 도매재고는 예상치와 일치한 -0.2%를 기록했다.

S&P 500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헬스케어 지수가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5% 상승한 4만2,635.20포인트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16% 오른 5,918.30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1만9,478.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 목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보험, 금융 서비스, 광업 섹터의 하락에 이끌려 0.87% 하락한 3만9,621.50포인트로 마감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4% 하락한 8,329.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산업재, 필수소비재, IT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59% 하락한 2만3,674.75포인트로, 니프티 500 지수는 0.78% 하락한 2만2,058.75포인트로 마감했다. 부동산, 석유·가스, 전력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58% 하락한 3,211.39포인트로, 선전 CSI 300 지수는 0.25% 하락한 3,779.88포인트로 마감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0.20% 하락한 1만9,240.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 유럽 STOXX 50 지수는 0.07%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07% 하락
• 프랑스 CAC 지수는 0.25%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63% 상승

• WTI 원유는 0.22% 상승한 배럴당 73.46달러, 브렌트유는 0.26% 상승한 76.36달러에 거래됐다.
• 천연가스는 1.48% 하락해 3.597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43% 상승한 2,683.74달러, 은은 0.79% 상승한 30.930달러, 구리는 1.31% 상승한 4.3145달러에 거래됐다.

다우 선물은 0.01%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08%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0.15% 하락했다.

• 미 달러 지수는 0.17% 상승한 109.19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21% 하락한 158.00엔, 달러/호주달러는 0.30% 상승한 1.6136을 기록했다.
• 미 달러화는 국채 수익률 상승과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과 관련된 관세 우려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글로벌 통화에 압력을 가해 수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