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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월 8일 하루 동안 7억4200만 달러(약 8920억원)의 대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가 5억8300만 달러 유출로 하락을 주도했다. 블랙록(IBIT)에서 1억2400만 달러, 피델리티(FBTC)에서 2억5800만 달러, 아크 21쉐어스(ARKB)에서 1억4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590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 중 1억4700만 달러가 피델리티(FETH)에서 발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CEX.IO의 연구에 따르면, 시장 변동성과 ETF 자금 이동에도 불구하고 2025년 비트코인 공급충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EX.IO가 오늘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유통량의 70%가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상태여서 공급충격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또한 2024년 장기 보유자(LTH) 공급량이 175만 비트코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이 그룹에서 상당한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현물 ETF는 2024년 연간 채굴 공급량의 2.4배를 흡수했지만, 전체 거래량의 4% 미만을 차지했다. 이는 ETF 거래량이 영향력은 있지만 시장의 지배적인 힘은 아님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공급의 재분배를 보여줬다. 거래소 보유량은 21% 감소한 반면 장외거래(OTC) 잔액은 105% 증가했다. 2024년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40%가 거래소 관련이었다.
CEX.IO는 2024년 시장 점유율을 4배 늘려 비트코인 시장 깊이에서 상위 2위 거래소가 됐으며, 달러 기준 2% 시장 깊이는 61% 증가했다.
거래소 보고서는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이 전통적인 4년 주기를 계속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은 최근 현물 ETF 유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장 트렌드로 인해 2025년 심각한 공급충격의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