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기차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에 격변이 있었다. 테슬라(NASDAQ:TSLA)의 대규모 리콜부터 워런 버핏이 투자한 BYD(OTC:BYDDF)의 호주 저가 전기차 출시까지 다양한 소식이 있었다. 주요 뉴스를 살펴보자.
테슬라, 23만대 이상 리콜
테슬라가 미국에서 23만9382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다. 후방 카메라 영상 손실 우려 때문이다. 컴퓨터 회로 기판의 잠재적 단락이 문제다. 테슬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영향을 받는 컴퓨터는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2024-25년형 모델3와 모델S, 2023-25년형 모델X와 모델Y다.
워런 버핏 투자 BYD, 호주서 저가 전기차 출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가 지분을 보유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호주에서 3만 달러 미만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는 지분 일부를 매각했지만 여전히 BYD의 약 4.9%(포트폴리오 가치 약 18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로스 거버, 캘리포니아 산불 속 사이버트럭 칭찬
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EO 로스 거버가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대규모 산불 속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성능을 극찬했다. 거버는 사이버트럭이 쓰러진 나무와 침수된 도로를 잘 주행했으며, HEPA 필터 시스템이 연기로부터 그를 보호했다고 전했다.
우버와 리프트, 로보택시 전략 수정
차량 공유 대기업
우버(NYSE:UBER)와
리프트(NASDAQ:LYFT)가 로보택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 분야에서 성공한 경쟁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새 전략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는 무인 택시 예약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가져가면서 차량 관리는 계속할 예정이다.
샤오펑과 폭스바겐, 중국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망 구축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NYSE:XPEV)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OTC:VWAGY)이 중국에 초고속 충전망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중국 42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2만개 이상의 충전기를 앞으로 상호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