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블루북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디어본에 본사를 둔 포드를 제치고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현대차는 2024년 미국에서 61,72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고, 기아는 56,099대를 판매해 두 회사의 합계는 117,826대에 달했다. 반면 미국 브랜드인 포드는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E-트랜짓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포함해 총 97,865대만을 판매했다.
기타 상위 판매 브랜드2024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약 634,000대를 판매한
테슬라였다. 포드는 개별 브랜드로는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었다.
제너럴모터스(GM)의 브랜드인
브라이트드롭,
캐딜락,
쉐보레,
GMC는 전체적으로 114,42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현대차와 기아의 합계에 미치지 못했다.
베스트셀링 모델현대차의 경우 아이오닉 5가, 기아의 경우 EV9이 각각 해당 연도 최고 판매 전기차 모델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를 44,000대 이상 판매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Y, 모델 3, 포드 머스탱 마하-E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이 되었다.
테슬라의 최신 라인업인 사이버트럭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로,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