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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나스닥:NVDA)가 대만 기업 메타AI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기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최근 CES에서 신제품 발표로 주목받은 엔비디아가 메타AI의 400만 달러 규모 시드 라운드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가 대만 스타트업에 투자한 첫 사례다. 대만 출신인 엔비디아의 CEO 겸 공동창업자 젠슨 황은 대만에서 유명 인사로 사랑받고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메타AI의 시드 라운드에는 켄멕 메카니컬 엔지니어링, 솔로몬 테크놀로지, 스파크랩스 타이완, 애딘 벤처스, 업스트림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메타AI는 "시뮬레이션 준비"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메타AI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다니엘 유는 "디지털 트윈은 개발에 몇 달 또는 몇 년의 노력이 필요해 물리적 AI 진입의 장벽으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AI의 디지털 트윈은 AI와 3D 기술을 사용해 몇 분 내에 만들어질 수 있다. 현재 회사는 스마트 창고, 자동화, 첨단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있다.
자율 시스템의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시뮬레이션은 새로운 수준의 인공지능인 생성형 물리적 AI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메타AI는 엔비디아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반도체 선두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대만 스타트업은 지멘스, 다소, 듀얼리티 AI 등 디지털 트윈 기술 분야의 다른 기업들보다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유 CEO는 "경쟁사들이 운영 효율성이나 IoT 통합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과 달리, 메타AI는 생성 모델과 AI 기반 레이아웃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접근 방식이 "로봇 공학과 같은 첨단 자동화 시스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시뮬레이션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한다"고 덧붙였다.
메타AI는 제품 구독, 라이선스 수수료, 프로젝트 기반 수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회사는 2025년 한 프로젝트에서만 최소 300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는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AI 스타트업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에 있으며, 이번 투자로 파트너십이 강화될 수 있다.
엔비디아의 기업 개발 매니저인 니코 캐프레즈는 "메타AI와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통합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의 물리적 AI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AI 훈련을 위한 확장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그들의 능력은 제조업에서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메타AI는 이번 투자금을 R&D 팀 확대에 사용해 개발과 실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 미국 사무소를 열고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메타AI의 COO 겸 공동창업자인 데이브 리우는 "규모와 시뮬레이션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고려할 때, 우리는 높은 인건비와 운영 복잡성으로 인해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확장 전략은 포인트 솔루션과 종합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기에는 이러한 산업의 실제 시나리오에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SaaS 제품과 수직적 AI 에이전트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리우는 대만을 회사의 "테스트 그라운드"라고 표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플랫폼 출시를 포함해 로보틱스를 향후 주요 성장 분야로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창고 로봇 관리 시스템인 메가도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현재 2.13% 상승한 134.53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54.74달러에서 153.13달러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1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