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코인·도그위핫 등 밈코인 급등세…도지코인·시바이누도 강세

인플레이션 지표 개선과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행보에 힘입어 수요일 밈코인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독특한 컨셉의 파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27% 이상 급등하며 밈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의 이 토큰의 시가총액은 집계 시점 기준 12억 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6% 증가했다.

파트코인에 이어 도그위핫도 강세를 보였다. 모자를 쓴 개 밈을 모티브로 한 이 인기 솔라나 밈코인은 11% 상승했고, 거래량은 75% 급증했다.

인기 NFT 컬렉션 퍼지펭귄의 공식 코인인 PENGU는 9.76% 상승해 시가총액 2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같은 대형 밈코인들도 각각 3.63%와 2.5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기반의 개구리 테마 코인 페페는 6% 상승했고, 2024년 최대 상승종목 중 하나인 고양이 테마의 팝캣은 지난 24시간 동안 7.88% 상승했다.

전체 밈코인 시가총액은 4.83% 증가한 106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거래량은 27.81% 급증한 10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예상보다 낮은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률로 인해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새로운 SEC 지도부가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를 제정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