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플레이오프 시즌에 스포츠베팅 기업 플러터, 매수 의견 받아... `중장기 핵심 종목`

한 스포츠베팅 및 아이게이밍 애널리스트가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E:FLUT)에 대해 합법화된 주(州)의 증가와 스포츠베팅 시장 규모 확대 등 여러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분석
스티펠의 제프리 스탄티알 애널리스트는 플러터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매수 의견과 32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주요 분석 내용
스탄티알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서 플러터가 4개의 주요 규제 시장에서 온라인 스포츠베팅과 아이게이밍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속적인 TAM(총 주소지정 가능 시장) 확대와 플러터의 독특한 제품/규모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매력적인 잉여현금흐름(FCF)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업계의 TAM 규모 증가, 규제로 인한 업계 통합, 그리고 매출 시너지 효과로 2026년과 2027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러터 주식의 강점으로는 "귀중한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선도", 개선되는 사업 모델, 신흥 국제 시장에서의 상승 여력, M&A 기회, 건전한 재무상태 및 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 등이 꼽혔다.

미국 시장과 관련해 이 애널리스트는 건전한 사용자 확보와 수익화, 그리고 새로운 주 진출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러터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 수정과 멀티플 확장 여력을 갖춘 중장기 핵심 보유 종목으로 본다"고 그는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온라인 스포츠베팅 기회로 인한 잠재적인 실적 상승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 보고서는 또한 팬듀얼의 아이카지노 부문 개선을 강조하며, 단순히 온라인 스포츠베팅 이용자들에게 교차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카지노 이용자들로의 확장에 주목했다.

이미 많은 주에서 온라인 스포츠베팅이 합법화되어 새로운 주의 합법화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주 정부의 예산 적자로 인해 더 많은 주에서 온라인 스포츠베팅과 아이카지노를 합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탄티알은 "현재 주가에는 잠재적인 신규 주 확장에 대한 가치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주가 동향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금요일 1% 상승한 260.6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74.03달러에서 284.79달러다. 플러터 주가는 지난 1년간 5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