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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법 마리화나로 불안 치료제 처방 감소...제약업계에 미칠 영향은

    Maureen Meehan 2025-01-22 04:48:32
    합법 마리화나로 불안 치료제 처방 감소...제약업계에 미칠 영향은

    의료용 및 오락용 마리화나가 모두 합법화된 주에서 불안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물 처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리화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처방이 일관되게 감소했다.


    조지아공대의 애슐리 브래드포드 박사는 이번 연구가 특히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2021년 미국 성인의 23%가 진단 가능한 정신건강 장애를 보고했지만 이 중 65%만이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마초 접근성 확대는 대체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주의 의료용 마리화나 법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정신건강 질환 환자의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4년 11월 재향군인의 PTSD 치료에 의료용 마리화나 흡연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보험사, 처방의, 환자, 그리고 벤조디아제핀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피오이드와 마찬가지로 벤조디아제핀도 위험성이 있다. 브래드포드 박사는 2020년 벤조디아제핀이 전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의 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약물을 마리화나로 대체하면 광범위한 공중보건 혜택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마초로 인한 불안 치료제 사용 감소, 제약 대기업 실적 타격되나

    브래드포드의 연구는 발륨, 자낙스, 아티반 등의 약물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각각 디아제팜, 알프라졸람, 로라제팜의 브랜드명이다. 자낙스와 로라제팜은 화이자(NYSE:PFE)와 화이자가 2009년 인수한 와이어스 제약에서 생산한다. 가장 흔한 약물인 발륨은 1963년 호프만-라 로슈 제약회사(현 로슈 홀딩스(OTC:RHHBY))가 출시했으며 진정제로 곧바로 인기를 끌었다. 롤링스톤스가 1966년 히트곡에서 '엄마의 작은 도우미'라고 불렀던 발륨은 1969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이었다. 판매량은 1978년 23억 알 이상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다. 시가총액 2442억7000만 달러의 로슈는 세계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은 여전히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이며 특히 '중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