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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MSTR)가 12주 연속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 확보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차 과시했다.
이 회사는 추가로 1만107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총 보유량을 47만1107 BTC로 늘렸다.
세일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매입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매입은 비트코인당 평균 10만5596달러에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전체 보유분에 대한 평균 매입가는 6만4511달러로 조정됐다.
이 같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암호화폐에 대한 장기 베팅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일러는 X를 통해 공식 발표에 앞서 "내일을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마라"라는 그의 평소 문구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었다.
1월 21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주들은 발행 가능한 주식 수의 대폭 증가를 승인했다.
A종 보통주의 잠재적 발행 가능 주식 수를 3억3000만 주에서 103억 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향후 추가 자본 조달이 가능해져 비트코인 매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재무관리 핵심 요소로서 비트코인을 과감히 수용한 전략은 기업 세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순자산가치(NAV)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이 전략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4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880억 달러 시가총액은 93%의 프리미엄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11월 20일 이후 꾸준히 감소해온 수치다.
이 같은 실적 격차로 인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사업이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사실상 비트코인 대리 투자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단순히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 관련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더 폭넓은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