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나스닥:AAPL)이 미국 내 모든 아이폰 모델에 대한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주요 내용
애플이 애플케어플러스 월 요금을 50센트 인상했다. 맥루머스가 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16의 표준 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이 기존 9.99달러에서 10.49달러로 올랐다.
이번 요금 인상은 표준 플랜과 도난 및 분실 플랜을 포함한 모든 현행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다. 다만 2년 애플케어플러스 구독 요금, 서비스 요금, 자기부담금은 변동이 없으며, 인상은 월 납부에만 해당된다.
한편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의 애플케어플러스 구독 요금은 변동이 없다.
시장 영향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일요일 보도를 통해 애플 리테일 매장에서 다음 주부터 애플케어플러스의 일시불 구매가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매장에서는 구독 형태로만 애플케어플러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월 9.99달러(요금 인상 전)나 2년 199달러 일시불로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실제 매장에서는 일시불 옵션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는 계속해서 일시불 애플케어플러스 구매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거먼은 전했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도 20달러 인상해 새 가격을 119달러로 책정한 바 있다.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변동이 없었다.
애플의 최근
1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2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26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231.2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2.10% 상승한 232.8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21% 하락한 23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벤징가의 소비자 기술 관련 보도는 이 링크를 통해 더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