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주식 투자하려면 이 ETF 2종목 주목하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진출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S의 AI 기반 도구인 코파일럿은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7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글로벌 AI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S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뱅가드 정보기술 ETF(VGT)와 아이셰어즈 글로벌 테크 ETF(IXN) 두 종목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 두 ETF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뱅가드 정보기술 ETF

VGT ETF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및 기타 기술 관련 섹터의 기업들을 포함한 기술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ETF는 MSCI U.S. Investable Market Index/Information Technology 25/50 지수를 추종한다.

MS 주식은 이 ETF 포트폴리오의 15.11%를 차지한다. MS 외에도 엔비디아(NVDA), 애플(AAPL), 브로드컴(AVGO)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운용자산(AUM)은 941억 1000만 달러이며, 보수율은 0.09%다. VGT ETF는 최근 3개월간 3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는 이 ETF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편입된 321개 종목 중 254개는 매수, 60개는 보유, 7개는 매도 의견을 받았다. 목표가는 725.62달러로 현재가 대비 7.66%의 상승여력이 있다.

아이셰어즈 글로벌 테크 ETF

IXN ETF는 글로벌 테크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장기 성장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ETF는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기술기업들이 포함된 S&P Global 1200 Information Technology 지수를 추종한다.

MS는 IXN 포트폴리오의 17.75%를 차지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오라클(ORCL), 팔란티어(PLTR) 등이 있다. 운용자산은 2억 9633만 달러이며, 보수율은 0.68%다.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37.7%를 기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IXN은 최근 3개월간 88개의 매수, 32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가는 97.95달러로 4.95%의 상승여력이 있다.

투자 결론

ETF는 MS 주식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직접 투자 대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ETF는 유동성이 높고 투명한 시장 참여 방식을 제공한다. ETF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MS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VGT와 IXN을 검토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