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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고용지표 호조·베트남 무역협정에 사상 최고치 경신

Piero Cingari 2025-07-05 04:41:39
美증시, 고용지표 호조·베트남 무역협정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증시가 단축된 휴일 주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는 긍정적 경제지표와 주요 정책 변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발표한 베트남과의 무역협정이 시장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이 협정은 베트남산 수입품에 20%, 우회 수출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 미국 기업들은 베트남 국내 시장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미국 수출기업들에게 중요한 승리로 평가된다.


시장은 이를 트럼프 행정부가 전면적 관세 부과보다 표적화된 무역 제재를 선호한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의회, 트럼프의 OBBBA 통과...경제지표도 예상 상회


미 상원은 2025년 7월 1일 제이디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51대 50의 근소한 차이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7월 3일 218대 214로 최종 법안을 승인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오후 4시(동부시간)에 상징적인 시점을 택해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용시장 지표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6월 비농업 일자리는 14만7000개 증가해 11만개 전망치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4.3% 상승 예상을 깨고 4.1%로 하락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 부문 고용이 7만3000개 증가해 2023년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산업 부문에서는 미국 제조업 신규주문이 5월에 8.2% 급증해 64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자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세로, 기업들이 '해방의 날' 관세 일시 중단을 활용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이러한 경제 회복세는 연방준비제도의 단기 금리인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제롬 파월 의장은 7월 30일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언급했으나, 향후 경제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력한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확률은 7%로 급격히 하락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인력의 약 4%인 9000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새로운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미시간 기반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번 주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포드는 2분기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61만2095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주간 10% 상승했다. 이는 매버릭과 F시리즈 픽업트럭의 강력한 수요에 기인했다.


제너럴모터스도 분기 판매량이 74만6588대로 7% 증가하며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