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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시설 전체가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 지역의 테슬라 공장이 월요일부터 대피 조치됐으며, 구조팀 외에는 공장 출입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 대변인은 월요일 오후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1층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부 배터리 셀이 지하층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 512개의 배터리 셀이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았으며, 공장 가동은 화요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됐다.
이번 사고 소식은 테슬라가 최근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43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직후 발생했다. 이 계약은 LG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LFP 배터리를 테슬라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포드자동차(NYSE:F)는 최근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협력해 건설한 켄터키 배터리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테슬라 메가팩 208개가 현재 멤피스에 위치한 xAI의 콜로서스 1 슈퍼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은 이 시설의 전력 공급을 위해 500에이커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도 검토 중이다.
테슬라는 또한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에 대한 무보증금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대상으로 진행된다.